• 사망자 중대병원 안치, 부상자 순천향병원 등
        2009년 01월 20일 11:1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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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현장 (사진=손기영 기자)

       
      ▲ 사고 현장 (사진=손기영 기자)

    [10 : 30]

    20일 오전 10시 반 현재, 사망자 5명의 시신은 사고 현장에서 국과수의 감식을 거친 뒤, 현재는 용산 중대병원으로 안치된 상태다. 부상을 당한 철거민의 수도 17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순천향병원 등으로 나눠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현장에는 당시의 화재로 인한 매캐한 냄새가 아직도 가시지 않고 있으며, 건물 주변 도로에는 경찰 진압과정의 ‘살수’로 빙판길을 이루고 있다. 경찰 병력 100여 명은 현장 주변을 통제하며 취재진과 일반인들의 진입을 막고 있다.

    오전 10시 현장을 방문한 이정희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은 “경찰이 진압을 하더라도 철거민들을 건물 밖으로 안전하게 내보내는 것이 우선이지, 사람이 죽을 정도로 진압을 해서는 안 된다”며 “인명의 피해가 없도록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무리한 진압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 현장을 방문한 이정희(사진 오른쪽) 민주노동당 의원 (사진=손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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