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꾸로 돌아가는 요지경 세상
        2009년 01월 16일 03:0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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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 민영기업인 포스코 이구택 회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사퇴한 데 대해 말이 많군요. 제일 유력한 게 정치권의 외압으로 중도하차했다는 얘긴데, 상왕 이상득의원에게 찍혀 2mb가 권좌에 앉자 마자 ‘찍어내야’ 할 인물이 되어버렸다는 것입니다.

    시장을 중시한다는 mb정권이 노무현정권 때 사람이라고 민영기업 CEO까지 밀어내는 꼴이 목불인견입니다. 거기다 만사형통한 인사를 낙하산으로 심는 건 아닐까 우려가 깊어지고 있군요. 포스코 사외이사인 안철수 의장은 "멀쩡한 회사를 위기로 몰아넣거나 귀중한 기회를 놓칠 수 있다"며 경계하고 있습니다.

    유능한 경영자를 내쫓는 것과 같이 의로운 교육자를 핍박하고 여교사 성희롱이나 하는 교장을 복귀시키는 일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줄세우기식 일제고사를 거부한 전북 장수중학교 ‘소신교장’ 장인봉씨에게 3개월 정직의 징계를 내리고, 여교사에게 성희롱해 학생들의 집단 수업 거부 사태까지 빚은 한 중학교 전 교장이 직위해제된 지 석달만에 복귀했다고 합니다. 거꾸로 돌아가는 요지경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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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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