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은 일자리-복지 중심 투쟁의 달
        2009년 01월 08일 02:5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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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은 8일 공동대표단 회의를 통해 1월의 핵심사업으로 일자리 지키기와 나누기, 복지의 확대를 위한 투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장식 대변인은 “대표단은 비정규 악법 제정 2주년이 되는 올 해 대규모 비정규직 해고 사태와 비정규직법 개악이 예상되며, 급증하는 조업중단 사태 이후에는 정규직, 비정규직을 가리지 않는 노동자 자르기식 구조조정을 남발하는 수순이 예상된다”며 “경제위기 상황에서의 일자리 지키기와 복지확대야 말로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할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진보신당은 이와 관련 “당 정책위원회 중심으로 대안마련에 힘쓰는 한편, 전문가들을 초청해 좌담회와 토론회를 열고 의견을 구하기로 했으며, ‘민생민주 국민회의’ 등 노동, 시민사회 진영이 올 한해 주요 의제로 노동과 복지 문제를 설정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동대표단 회의에서는 그 밖에도 오는 19일 구형이 예상되는 노회찬 상임공동대표의 이른바 ‘삼성 X-파일 사건’과 관련해 대책위원회를 본격 가동키로 했다. 대책위는 19일 이전까지는 당내외 노 대표 재판에 대한 여론을 환기시키고, 19일 이후에는 정치권 및 시민사회와 함께 ‘노회찬 지키기 공대위’를 구성해 국회의원, 시민사회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탄원서 서명 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 밖에 진보신당은 투쟁지원단을 구성해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 동안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고공농성을 진행하고 있는 현대미포조선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원키로 했다. 투쟁지원단에 참여의사를 밝힌 진보신당 당원은 낮 12시까지 3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신당은 이번 원정투쟁에 밥값 일부를 제외한 차량, 숙소 등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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