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보신당 1차 당대회 3월 1일로
        2009년 01월 05일 12:2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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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의 1차 당 대회가 오는 3월 1일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진보신당은 오는 15일부터 대의원 선출을 공고하고 1월 22일부터 30일까지 후보등록 절차를 마무리한 뒤, 곧바로 선거운동을 시작해 2월 9일부터 13일까지 투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당 대의원 선거 2월 9일 13일까지

    진보신당은 대표단회의에서 이와 같은 당 대회일정에 대한 집행부 안을 확정했다. 이 안은 오는 13일 예정된 확대운영위원회에서 승인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원안대로 통과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 지난 해 11월 열린 확대운영위원회 회의 모습(사진=정상근 기자)

    이는 지난 12월 확대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오는 2월과 3월, 두 차례 당대회를 개최한다고 결정한 것에 비해 일정이 다소 늦춰진 것으로, 3월 예정되었던 2차 당대회도 연기가 불가피하게 되었다. 신장식 대변인은 “2차 당대회 일정은 다음 대표단 회의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성욱 부집행위원장은 이에 대해 “당헌당규가 새롭게 논의되는만큼 약 보름 동안 당원들의 토론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일정을 잡았다”며 “당원 토론이 짧아진다면 당 대회 일자를 1주일 정도 당길 수 있겠지만, 재보궐선거 등 여러 일정 상 (3월 1일보다)더 늦춰질 수는 없다”이라고 말했다.

    그 밖에 진보신당은 1월 한 달 동안 ‘MB악법’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진보신당이 민생경제관련 대안으로 발표한 ‘금융 공공성 강화 100조+서민 살리기 100조의 공적 자금 투입 경제회생대책’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

    경제회생 200조원 프로젝트 적극 홍보키로

    진보신당 공동대표단은 “국회가 김형오 국회의장의 직권상정 유보로 소강상태에 접어 든 것처럼 보이지만, 1월 임시국회의 재소집 여부, 그리고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타협 수위에 따라 정세의 추이가 달라질 것으로 예측”하면서 이와 같이 결정했다.

    한성욱 부집행위원장은 “원외정당이란 당의 특성상 원내에선 싸울 수 없기 때문에 투쟁계획은 외부 사회단체들의 계획에 조응해 행동할 수밖에 없다”며 “다만 민생경제와 관련해 우리의 정책을 알릴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대규모 선전전을 한다는 계획을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진보신당은 민생경제대책 홍보를 위해 노회찬, 심상정 두 상임대표가 인터넷 강의를 통해 ‘MB악법’저지와 ‘100조+100조 경제회생대책’을 국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장애인 편의증진기금 설치

    공동대표단은 이와 함께 오는 13일 예정된 확대운영위원회에서 논의될 당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이재기 전 민주노동당 충남도당 사무처장을 선임했다. 이와 함께 선거관리위원으로 한경석, 공태윤씨를 임명했으며 수도권 지역에서 선거관리위원을 추천받아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칠 계획이다.

    진보신당은 그 밖에 시도당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와 장애인 보조 공학기구 설치, 장애인 활동가 활동 보조 등을 위해 사용 될 ‘장애인 편의증진기금’을 설치키로 했다. 이 기금의 사용과 운용, 조성 방식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다음 대표단 회의에서 검토하고 1월 13일 개최 될 확대운영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심상정 상임공동대표는 이날 대표단 회의에서 한미FTA와 ‘MB악법’과 관련해 “단지 시기 조정으로 안이하게 물타기 되어서는 안 된다”며 “한미FTA협정은 변화된 상황을 직시하여 원점에서 그 내용을 재검토하고 국민들의 뜻을 물어 처리해야 하며, 금산분리완화법안은 취소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60% 이상의 국민들이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의 한미FTA 비준과 금산분리완화 법안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것은, 우리 경제를 파국으로 몰아가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한미FTA 협정과 MB악법 처리가 불러올 위험한 사태에 대해 야당 및 시민사회는 끝까지 책임있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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