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FTA-MB악법 저지 집중투쟁
        2008년 12월 26일 05:0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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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 공동대표단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을 ‘MB악법 막기, 한미FTA저지 집중투쟁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당력을 집중해 재벌특혜법, 복지말살법, 언론장악법, 국민통제법, 지방포기법 등 MB악법과 한미FTA 비준안의 날치기 처리를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대표단은 이날 대표단회의를 통해 이 같이 정하고 오는 29일 오전 10시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MB악법 규탄-한미FTA 저지 진보신당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수도권 진보신당 당원들은 국회 앞에서, 지역당원들은 각 지역의 한나라당사 앞에서 ‘홍보전’과 함께 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집중투쟁기간’은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참여연대, 민변 등 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당들이 각자의 프로그램으로 참여하는 ‘MB 악법 저지 48시간 긴급 국민행동’ 속의 진보신당 독자적 방침으로, 진보신당은 자체 계획 외에도 농민단체가 주관하는 농민집회와, 언론집회 등에도 결합할 계획이다.  

    진보신당 강상구 기획실장은 “신자유주의 반대라는 우리의 기조를 슬로건 등을 통해 독자적인 목소리를 확실히 알리면서도 진정성을 가지고 당원들과 함께 투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획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이번 주말, 국회가 돌아가는 상황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동대표단은 내년 1월 7일 경 타블로이드판 8면 짜리 당보를 제작해 당원들을 대상으로 발송하기로 했으며, 내년 13차 확대운영위를 전후로, 대통령 연두기자회견 내용과 당의 주요일정 및 당대회 준비상황 등에 대한 당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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