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이정희 의원 입원, 회복기미 안보여
    2008년 12월 17일 06:1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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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부자감세법안 등을 반대하며 온몸을 던지면서 싸웠던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이 17일 이른 새벽 병원으로 실려간 후 좀처럼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1시께 국회 민노당 의정지원단에서 6시간여 동안 진행된 민노당 최고위원회의-의원단 워크숍을 마친 직후 실신해 급히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아직도 17일 6시 현재 아직 입원해 있는 상태다. 병원 쪽은 이 의원이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11일 본회의장에서 한나라당 정옥임, 이은재, 손숙미, 김소남, 김옥이, 강명순 의원으로부터 끌려나오며 복막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이 의원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왔으며 16일에도 강기갑 당 대표의 재판과 관련 기자간담회 진행과 정책위 회의, 민주연대 지도부와의 면담, 언론사 인터뷰 3건 등 이날 하루만 10건의 일정을 진행했다.

더욱이 이 의원은 초선의원임에도 당 정책위의장과 원내 부대표 등 민노당의 중책들을 맡고 있는데다 의정활동, 더욱이 국정감사 직후부터 이어진 강기갑 당대표의 집중재판에 변론을 맡는 등 무리한 일정을 가져왔었다.

이 의원은 현재 간단한 대화만 가능하며 식사를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실 관계자는 “상태가 좋지 않아 언제까지 병원치료를 받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그러나 이 의원이 계속 퇴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걱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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