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안 육탄저지 민노 지지율 9.8%
        2008년 12월 17일 10:5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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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만에 30%대로 다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17일 발표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8.3% 포인트 오른 32.6%, 잘못했다는 응답은 8.5% 포인트 하락한 52.7%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이 같은 결과는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며 “한·중·일 3개국 정상회담에서 발표된 통화 스와프 협정으로 외환 불안심리가 일부 해소되고, 오랜 진통 끝에 국회를 통과한 새해 예산안 처리로 국정운영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지지율이 큰 폭으로 오늘 것”으로 분석했다.

       
      ▲자료=리얼미터.

    정당 지지율은 한나라당이 지난 주보다 4.4% 포인트 상승한 39.2%를 기록해, 역시 3주만에 반등했고, 민주당은 1.2% 포인트 떨어져 19.1%를 기록했다. 예산안 처리를 몸으로 저지했던 민노당은 1.8% 포인트 올라 9.8%를 기록하면서 두 자리 지지율에 근접했다.

    진보신당은 지난 주보다 2.3% 포인트 올라 3.9%를 기록해 지지율 4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자유선진당(3.7%), 친박연대(2.5%), 창조한국당(2.4%)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지 정당이 없거나 응답을 하지 않은 비율은 19.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2월 15~16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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