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 심상정 출마설 맹비난
    2008년 12월 16일 03:0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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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은평을 출마설’에 대해 창조한국당이 진보신당 심상정 대표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김석수 창조한국당 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심상정 대표가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의 낙마를 염두에 두고 서울 은평을 지역 보궐선거 출마를 운운한 것은 이명박 정부 정치검찰의 의도를 충실히 따르는 ‘야권분열 행위’”라며 “진보정당의 대표라면 그에 걸맞는 언행을 갖추라”고 맹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표 1심 재판에서 검찰이 기소한 공천헌금 부분과 정치자금법 위반 부분은 무죄로 판결났지만 불고불리의 원칙을 위반하면서까지 재판부가 만들어낸 죄목이 ‘당채 이율이 싸다’는 것”이라며 “이는 경제전문가와 법률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고등법원에서 바로 잡혀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심 대표가 은평을 지역을 노려, ‘어린 시절 학교를 그 곳에서 나왔다’며 은근히 지역 연고를 강조한 것은 자칭 진보정당의 대표로서는 부적절한 표현”이라며 “심 대표가 지역 연고를 운운하면서 정치검찰의 의도에 충실히 따라가는 행태는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창조한국당은 현재 전당적 차원에서 ‘문국현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창조한국당은 당원들을 중심으로 ‘당채 이율이 저리여서 이한정 전 의원이 재산상 이익을 얻었다’는 재판부의 판결에 항의하는 의미로, 자기고발장을 제출하는 등 문 대표 구명을 위한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에 대해 이지안 진보신당 부대변인은 “(심 대표는)출마를 운운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어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가 1심에서 의원직 상실에 해당하는 형을 받은 것은 사실이고, 시사 프로그램에서 이를 전제로 심 대표에게 (출마설에 대해)물어서, 당 안팎의 의견을 듣겠다고 발언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창조한국당 김석수 대변인의 논평이 적반하장”이라며 “이게 무슨 야권분열 행위이며, 정치검찰의 의도대로 따라가는 것이냐”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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