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10일째, 코스콤 조합원들 응급실로
By mywank
    2008년 12월 04일 05:5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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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고용과 사측의 성실교섭을 요구하며,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전국증권산업노조 코스콤 비정규지부 조합원들의 단식농성이 4일 10일째로 맞은 가운데, 혈당저하로 인해 응급실로 이송되는 조합원들이 늘고 있다.

4일에는 조합원 김 아무개 씨가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도 박 아무개 조합원 등 3명이 단식농성을 이어가던 중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쓰러졌으며, 2일에는 장 아무개 조합원이 집회도중 심한 투통을 호소해 응급실로 실려갔다.  

   
  ▲구급차에 오르고 있는 코스콤 비정규직지부 조합원 (사진=코스콤 비정규지부)  

3일 오후에 정 아무개 조합원의 혈당수치가 49로 떨어지면서, 쇼크증상 직전까지 가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이날 오전 유 아무개 조합원은 구토증상을 보여 응급치료를 받았다.  

정인열 코스콤 비정규지부 부지부장은 “지금까지 단식농성을 벌이며, 응급실로 이송된 조합원분들이 벌써 7명이나 된다”며 “농성자에 있는 나머지 조합원 대부분도 지금 혈당 수치가 낮아, 수액을 맞아야 할 처지”라고 밝혔다.

정 부지부장은 이어 “우리의 요구에 대해, 김광현 코스콤 신임사장이 회사 내부 사람들을 설득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은 별다른 답이 없는 상황”이라며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계속 농성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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