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당, 최광은 대표 선출
        2008년 12월 01일 10:09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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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당 대표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던 최광은 후보가 임기 2년의 사회당의 대표로 선출되었다. 최 대표는 지난 30일, 서울 도봉숲속마을 대강당에서 열린 12차 당 대회에서 인터넷 투표와 당 대회장 현장투표 집계결과 총 314표 중 299표를 얻었다.

       
      ▲최광은 대표(사진=사회당)
     
     

    최 대표는 당선사를 통해 “당 대표를 맡았던 지난 8개월 동안 부족한 것 많았지만, 이제 그 보다 훨씬 긴 2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졌다”며 “그 시간은 당원들과 함께 만들어 갈 시간이며, 함께 노력해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고, 환경을 바꿔야 한다”며 “모두가 좀 더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당 활동에 나서 활력 있는 당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최 대표는 “선거에 나오면서 ‘우리가 미래다’라는 슬로건을 걸었는데, 이는 ‘우리만 잘났다, 우리만 미래다’라는 말이 아니”라며 “미래는 기다리면 저절로 다가오는 게 아니라 현실에서 하나씩 선취해 나가야 하는 것이며, 미래를 선취하기 위해서는 더 큰 우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계급과 지역을 기반으로, 저항과 대안의 결합으로 사회적 공화국을 앞당기자”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사회당은 같은 장소에서 창당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당원들의 믿음과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안정당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금민 전 대표와 김영규 전 대표에게 공로패가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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