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회찬 마들연구소, 28일 창립기념식
        2008년 11월 27일 05:3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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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찬 마들연구소’가 28일, 창립기념식을 갖는다. 노회찬 마들연구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노원구청 맞은편에 위치한 ‘서울북부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지역정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심상정 진보신당 상임공동대표는 물론,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전태일 열사의 모친인 이소선 여사 등과 함께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 백승헌 민변회장, 손호철 서강대학교 교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0월 1일, 마들연구소가 주최한 ‘명사초청 특강’에 참석한 노원 주민들이 홍세화 <한겨레>기획위원의 강의를 듣고 있다.
     
     

    마들연구소는 “지역문화센터 역할은 물론 교육, 주거, 의료 등 서민이 걱정 없이 살아가기 위한 생활경제와 생태환경적 도시발전계획에 중점을 두고 연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들연구소는 향후 ‘명사초청 월례특강’, ‘교양 문화강좌 사업’과 ‘생태역사기행’, ‘함께 공부하는 연구소’ 등을 기획하고 있다.

    이미 방송인 이금희씨와, 홍세화 <한겨레>편집위원, 여성학자 오한숙희씨가 명사초청 강연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3일에는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의 저자 조세희씨가 특강에 나서기도 한다. 그 밖에도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와 진중권 중앙대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또한 다음달 6일에는 정태인, 신정완 성공회대 교수와 금융경제연구소 우석훈 박사가 ‘함께 공부하는 연구소’에서 경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설 계획이다.

    오재영 마들연구소 실장은 “창립기념식을 먼저 하고 지역에서 사업을 펼치는 것보다 사업적으로 주민들에게 먼저 다가서고, 그 다음에 창립기념식을 하는 게 맞다고 판단해 다소 늦게 창립기념식을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노회찬 대표는 “마들연구소를 노원과 한국사회를 개조할 정책생산의 산실로 만들겠다”면서 “‘나눔과 돌봄, 희망을 향한 행복한 상상’의 허브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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