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정부는 위안부 문제 공식사과와 배상을"
        2008년 11월 21일 11:2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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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이 미 하원과 캐나다 등에서 만장일치로 ‘일본정부의 공식사죄와 법적 배상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게 이끌어 낸 ‘일본군 위안부 문제 아시아 연대회의’에 참가한다.

    올해로 9번째인 연대회의는 범죄를 저지른 일본에서 개최돼 더욱더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23일부터 3일간 도쿄의 재일 한국YMCA에서 한국을 비롯 북한, 중국,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 네덜란드, 캐나다, 동티모르 등 10개국의 피해여성과 활동가 1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 곽정숙 의원이 23일부터 도쿄에서 열리는 제9회 일본군 위안부 문제 아시아연대회의 참석에 앞서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정상근 기자)
     

    곽 의원은 이번 연대회의 참석에 앞서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와 신낙균 국회 여성위원회 위원장, 피해자인 길옥원 할머니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연대회의 참가국의 국회에서 결의된 ‘일본정부의 사죄와 배상’ 결의안을 이제 일본정부가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 국회도 지난 10월 여성위원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공식사과 및 배상촉구 결의안을 의결했고 이어 본회의에서는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일본정부 공식사과와 배상, 이제 미룰 수 없다"

    이번 참가자 중 유일한 국회의원인 곽 의원은 연대회의 기간 중 일본의 국회의원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한국 국회의 결의안 채택과정과 의미 등을 설명하고 일본국회의 결의안 채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하는 한편 한일의원간 공동집회를 통해 ‘위안부 문제’를 외면하고 있는 일본정부를 강력 규탄하는 집회를 준비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 1992년 1월8일 수요일 한국의 위안부 할머니들이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작한 ‘수요집회’가 지난 19일 어느덧 840회를 맞는 등 한국 피해할머니들의 주도로 지난 1992년 시작된 연대회의는 지난해엔 미 하원과 캐나다 연방의회에서 일본정부의 공식사죄와 법적 배상을 하라는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되는 성과에 힘입어 세계적 관심을 이끌어냈었다. 올 연말까지는 호주와 영국, 독일의회에서 결의안 채택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9회 연대회의에서는 아시아지역 피해여성 뿐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 네덜란드, 오스트레일리아, 독일의 여성들과 국제엠네스티 활동가들이 함께 한다. 특히 일본의 특별위원회인 실행위원회 구성, 일본 의회에서 공청회와 위안부문제에 대한 사죄결의 채택, 피해보상 법안을 가결시키는 것 세 가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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