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당 지역정치학교 '지역에서 웃자'
        2008년 10월 28일 05:2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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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당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 간,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사회당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정치학교 ‘지역에서 웃자’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사회당은 이번 지역정치학교 개설을 “각종 비리와 무능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지방자치를 진보적으로 재구성하기 위한 사회당의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지역정치학교 첫 강의는, 함께하는 시민행동 오관영 사무처장이 ‘예산을 알아야 지역이 보인다’란 주제로 지역 예산편성의 문제점과 대안, 참여예산제에 대한 내용을 강의할 계획이며, 과천시의회 서형원 의원의 ‘현역의원에게 듣는다’ 강의가 이어진다.

    또한 진경아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사무국장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복지시스템’을 주제로 강의가 이어지며, 밤 8시 30분부터는 ‘사회당과 2010년 지방선거’를 주제로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2일 오전 8시 부터는 안준관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변화 본부장이 ‘지역에서 시작하는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의가 이어지며, 유정은 시소와 그네 의정부영유아통합지원센터장이 ‘보육, 지역에서 해결하기’를 주제로 보육과 관련된 정책내용을 강의한다.

    사회당은 “현재 지방자치는 중앙의 유력정치인과 자치단체장, 지방의원 그리고 지역 토호세력으로 이어지는 견고한 후견주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러한 구조를 깰 수 있을 때 지방지치 개혁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지역의 각종 현안과 의제들에 대한 구체적 대안과 실천전략을 수립해 지역주민을 정치의 주체로 세워낼 수 있을 때에만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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