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회찬-박원순-조승수 등 "고수한테 한수"
        2008년 09월 26일 01:0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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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지방선거를 향한 진보신당의 잰걸음이 시작됐다. 진보신당 2010위원회는 27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한 달에 1회 씩 총 4회 ‘지방정치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보신당은 “‘지방정치 아카데미’는 지방자치와 지역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인재, 미래의 지역리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최상의 교육을 제공한다”며 “노회찬 당 대표,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선거컨설팅사 윈컴의 김능구 사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7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회관에서 열리는 첫 강좌에는 노회찬 후보의 ‘좋은 후보가 되는 10계명’, 인태연 부평 문화의 거리 상인연합회 부회장의 ‘상인을 얻으면 동네를 얻는다’, 조승수 전 국회의원 (전 울산북구청장)의 ‘단체장, 지방의원의 권한’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이후 강의에서는 연설법과 홍보 등 선거준비에 필요한 실무적 강의는 물론 세계의 지방정부와 우수사례 등에 대한 강의로 후보들의 ‘구상’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진보신당은 “프로그램은 후보론, 선거준비, 지방정치 전반에 걸쳐 국내사례와 해외사례, 체험사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딱딱한 이론보다는 보다 현장 중심형 교육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정치 아카데미는 교육과정에서 참가자와 강사들이 서로 배우고 관계를 형성하는 파트너십과 네트워킹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며 수료와 함께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청사진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수 2010위원회 간사는 “현재 강의장에는 50여명 밖에 들어갈 수 없게 되어있는데 이미 신청자가 50명을 넘어 80명 정도까지 정원을 늘렸다”며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이어 “예비후보자, 선거사무 관계자 등이 많이 신청했는데 전북 전주와 강원도 영월에서 오는 분들도 계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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