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동당 6.8%, 진보신당 2.7%
        2008년 10월 10일 10:5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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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와 함께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도도 폭락했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한 주간 정례여론조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도는 지난주에 비해 8.9%p나 하락한 23.9%를 기록해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부정평가도 8.8%p상승한 67.6%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이에 대해 “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국내 증시 혼조세와 천정부지로 치솟는 환율, 그리고 세계경제포럼의 한국 국가경쟁력 순위 하락, YTN 사태 등 악재가 겹치면서 이 대통령의 지지율도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나라당 지지자에서 14.6%p, 자유선진당 지지자 13.7%, 친박연대 지지자 중 12.4%p나 빠지는 등 보수층의 이탈이 속출했다. 또한 연령대 중에는 20대 지지자가 27.6%p나 빠졌으며 지역에서는 서울(18.4%p 하락) 등 수도권에서 큰 폭으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당지지도에서는 한나라당이 전주대비 0.1%p하락한 34.9%로 1위를 유지했으며 민주당은 1%p하락한 21%로 2위를 기록했다. 민주노동당이 지난주에 비해 2.9%p하락해 6.8% 지지율로 3위를 기록했으며 6.2%의 자유선진당이 4위, 친박연대가 4.3%로 5위, 진보신당이 0.5%p상승한 2.7%로 6위를 기록했고 창조한국당은 1.8%로 7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10월 7일과 8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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