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청소년 아르바이트, 산재 미보상에 폭행까지
        2008년 10월 10일 10:2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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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역 최저임금 상담센터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는 2008년 7월~8월 2개월에 걸쳐 부산지역 10개 고등학교 학생 839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상당한 학생들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거나(52%), 의향이 있으며(69%) △ 대부분 음식점과 같은 주변화되고 불안정한 곳에서 일을 하고 있고 △ 임금체불(135건)을 비롯, 산재 미보상(40건), 폭언(88건) 폭행(31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 이에 대한 권리구제를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것(60%)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대다수 청소년들이 이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인정(필요하다58%, 필요없다 9%)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상담센터는 청소년노동인권개선을 위해 부산광역시교육청과 부산지방 노동청에 간담회를 요청, 10월 9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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