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여당 동반하락, 민노 10%대 회복
    2008년 09월 04일 04:5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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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의 지지도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한 정례주간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27.5%로 지난주에 비해 1.6%p하락했다. 한나라당도 9.4%p나 폭락해 30.6%로 간신히 30%대를 유지했다. 반면 민주노동당은 1.5%p오른 10.2%로 두 자리수 지지율을 회복했으며 진보신당은 0.7%p하락한 4.0%로 6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지지율 동반 하락의 원인으로 “9월 경제 위기설과 종교편향을 둘러싼 불교계의 반발 확산, 종부세 감세 등 부동산 세재 완화 방안 등 소수 재벌들을 위한 세재개편과 대운하 논란 재연”등을 꼽았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민주당이 지난주에 비해 1.4%p오른 21.1%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민주노동당이 3위, 자유선진당이 5.6%로 4위를 기록했고 창조한국당이 4.5%로 5위, 진보신당이 6위, 친박연대가 2.3%로 7위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응답하지 않은 유권자는 지난주에 비해 5.1%p오른 21.7%였다.

한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25일 29.2%까지 올랐던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이날 발표한 조사결과 9%p나 폭락한 20.2%를 기록했다. 올림픽 기간 동안 지지율 상승에 고무되어 추석 전까지 대통령 지지율 40%를 넘기겠다던 계획도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의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 방식(ACS. Auto calling system)을 이용해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이다. KSOI의 여론조사는 1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 으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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