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촛불 수배자’ 정보선 단장 긴급체포
By mywank
    2008년 09월 03일 03:2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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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사 ‘촛불 수배자’ 농성장에 3일 체포된 정보선 단장의 이름이 적혀있다 (사진=손기영 기자)
 

‘촛불 수배자’인 정보선 새시대예술연합 예술단장이 3일 경찰에 긴급체포되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에 따르면, 정 단장은 지난달 27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범불교도대회’에 참석한 뒤 심한 허리통증을 호소했고, 입원치료를 받은 뒤  이날 자택에 잠시 머무르던 중 경찰에 강제연행되었다.

예술단체 전문사회자 출신인 정 단장은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문화제에서 사회를 봤다는 이유로 지난 6월 28일 경찰의 수배자 명단에 올랐으며, 7월 25일 박원석 국민대책회의 공동상황실장 등 ‘촛불 수배자’ 7명이 농성을 벌이고 있는 조계사 농성장에 합류했다.

이에 대해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장대현 대변인은 “촛불문화제가 청계광장에서 열렸을 때 단지 사회를 2번 맡았다는 이유만으로 정 단장을 긴급 체포한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경찰이 이와 함께 ‘새시대예술연합이 한국진보연대 소속 단체’라고 체포사유를 밝혔는데, 이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한편, 정 단장은 현재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는 상태이며,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인권법률의료지원팀은 이날 종로경찰서에서 정 단장을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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