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태 “이 대통령 사과 빠를수록 좋다”
By mywank
    2008년 09월 03일 10:5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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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후 조계사에서 열린 법회에 참여한 불교신도들 (사진=손기영 기자)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3일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과의 전화인터뷰에서,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 문제를 둘러싼 불교계의 반발과 관련해, “청와대에서 수용가능하고 불교계에서도 ‘그 정도면 되지 않겠느냐’ 하는 좋은 안을 찾기 위해 지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 문제에 대해 “조만간 우리가 논의를 끝내고, 결단을 하는 단계로 가야 하지 않겠냐”며 “결론이 난다면 9일까지 갈 필요도 없기 때문에,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며 오는 9일 ‘대통령과의 대화’ 전에 이 대통령의 사과가 이뤄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박 대표는 이어 “지금까지 사과를 거부하고 있는 청와대와 이 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박 대표는 또 어청수 경찰청장 경질 문제에 대해서도 “그런 논의도 불교계의 요구니까, 이에 대해서도 고심하고 있다”며 “금명 간에 결론이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불교계는 정부의 종교편향에 반발하며 △대통령 공개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 △어청수 청장 경질 △종교차별금지법 입법 △조계사 내 수배자 면책 등 ‘4대 요구안’을 정부에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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