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 사태’ 434일 만에 타결
By mywank
    2008년 08월 29일 03:0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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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평촌 뉴코아 아울렛 앞에서 벌어진 뉴코아 노동자들의 집회 (사진=뉴코아 노조)
 

‘뉴코아 사태’가 434일만에 극적으로 타결되었다.

박양수 뉴코아 노조위원장과 최종양 뉴코아 사장은 29일 오전 평촌 뉴코아아울렛에서 계산직군 외주화로 인해 계약기간이 만료된 직원 36명을 전원 재고용하는데 합의했다. 대신 노조는 ‘노사상생’을 위해, 2010년까지 파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 밖에 노사 양측은 △자녀학습 보조비 지급 △고객만족 격려수당 변경 △임신 여직원 수당 지급 및 고정연장 근로제외 등 모성보호를 위한 조항과 복리후생 증진 등의 조항에도 합의했다.

이와 함께 노사는 이날 발표한 ’노사화합 공동선언문’에서 “뉴코아와 뉴코아노조는 고용안정과 직원 복지향상을 통한 상생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노사간 신뢰를 정착하고 법과 원칙을 준수한다”며 “노사분규 없는 사업장 구현 등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한편, 뉴코아 노조는 2007년 6월 전면 파업 돌입 이후, 지금까지 ‘원직 복귀’ 등을 요구하며 매장점거 농성 등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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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아 노사화합 공동선언문’ 전문

뉴코아와 뉴코아노동조합은 고용안정과 직원 복지향상을 통한 상생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노사간 신뢰를 정착하고 법과 원칙을 준수하여 노사분규 없는 사업장 구현, 지역사회 공헌 및 고객 최우선주의 실현 등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노사화합공동선언을 공포한다.

1. ㈜뉴코아와 뉴코아노동조합은 지금까지 보여온 분열과 대립의 관계에서 탈피하여 앞으로는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분규 없는 상생의 노사관계를 유지한다.

2. 노사는 노동관계법을 준수하고 직원의 고용안정 및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노사상생을 위해 2010년까지 무파업 선언한다.

3. 회사는 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근로조건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노력한다.

4. 비정규직의 사회적 문제는 법과 원칙을 기본으로 노사가 성실하고 충분한 협의를 통해 비정규직 문제해결의 모델기업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한다.

5. 노사화합을 통해 평화로운 사업장을 실현하고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하여 “노사상생을 통한 노사화합기업으로 거듭나서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노력을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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