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길 '제주 영리학교 설립' 토론회
        2008년 08월 18일 12:2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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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은 18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청 기자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이어 제주교육연대와 공동주최로 ‘영리학교 설립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권 의원은 또한 18일 저녁에는 제주 교육단체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영리학교 문제’에 대한 향후 대응 방침을 정할 예정이다.

    권영길 의원은 “영리학교 허용은 교육의 근간을 허무는 시도”라면서 “정부는 특별자치도를 ‘임상실험’ 대상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권영길 의원은 “제주에서 영리학교 막지 못하면, 전국 확산 막을 길이 없다”면서 “제주특별자치도법은 제주도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 7월말,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공개한 바 있으며, 오는 19일 제주도에서 이와 관련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 법안은 그동안 교육계의 금도로 여겨졌던, ‘영리 학교 허용’을 밝히고 있어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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