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명 철회, 사과하면 탈퇴 투표 안할 수도
    By mywank
        2008년 08월 13일 03:2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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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낙하산 사장 저지 결의대회 현장에서 만난 박승규 KBS노조 위원장은 “내일부터 KBS 노조가 언론노조 탈퇴와 낙하산 저지를 위한 총파업 문제를 높고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이지만, 총파업 문제 하나만 가지고 찬반투표를 진행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또 “이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언론노조가 저를 포함한 집행부에 대한 제명처분을 철회하고, 이에 대한 해명·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쉽지는 않다고 보지만, 이런 전제조건이 충족되면 노조 비대위원들과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해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위원장은 “그동안 사원행동 측과 정연주 사장 문제를 놓고 견해를 달리했지만, 이제 정 사장도 회사를 떠났기 때문에 앞으로 진행될 ‘낙하산사장 저지’ 투쟁에는 그쪽과 의견을 같이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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