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5일, '부시방한 반대' 대규모 집회 열려
    By mywank
        2008년 08월 01일 05:4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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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시방한 반대’ 촛불문화제 포스터.
     

    오는 5일 부시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한동한 잠잠했던 ‘촛불의 열기’가 다시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오는 2일과 5일 저녁 7시 청계광장에서 ‘부시방한 반대’ 집중 촛불문화제를 열 예정이다.

    이에 맞서 한국자유총연맹, 국민행동본부, 뉴라이트전국연합 등 전국의 374개 보수시민단체로 구성된 ‘부시방한 환영, 애국시민연대’는 5일 저녁 6시 국민대책회의 촛불문화제가 열리는 청계광장에서 대규모 ‘맞불 집회’를 준비하고 있다.

    애국시민연대는 집회에 앞서 1일 성명을 내고, “거짓 선동으로 온 나라에 집단 히스테리의 불을 질렀던 촛불 난동 세력이 부시 방한에 맞춰 대규모 반대 시위를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가만히 있으면 한국은 반미 국가로 낙인 찍힐 것”이라며 이날 집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국민대책회의 관계자는 “보수단체들이 5일 청계광장에서 1시간 먼저 집회를 열겠다고 해서, 대책회의 내부적으로도 고민이 많다”며 “당일 별도로 ‘상황실 회의’를 열어서, 장소문제를 어떻게 할지 논의하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1일 성명을 내고, 대책회의 주최로 열리는 ‘부시방한 반대’ 촛불문화제를 맹비난 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차명진 대변인은 “광우병 대책회의와 그들을 따르는 무리들이 어김없이 내일 서울 도심에서 ‘난장집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차 대변인은 이어 “폭도가 경찰 저지선을 무너뜨리는 그 순간 대한민국 영토가 무너지고 있음을, 폭도들이 공권력을 조롱하는 그 순간 대한민국이 조롱당하고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며 “이번 주말 무법폭도에게 휘둘렸던 대한민국 공권력이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간절히 기대한다”며 경찰의 강경대응을 촉구했다.

    경찰은 토요일 집회에서 과격시위자를 현장에서 바로 검거해 처벌하고, 최루액을 섞은 물대포를 적극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1일 밝혔다. 또 지난 달 30일 창설된 ‘경찰기동대’는 2일 처음으로 집회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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