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구본홍 제안 ‘찬반투표’ 연기
By mywank
    2008년 07월 29일 04:3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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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보도를 위한 제도적 장치마련과 중간평가 실시를 골자로 한 구본홍 신임 사장 제안에 대해, YTN 노조가 오는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었던 ‘조합원 찬반투표’가 무기한 연기되었다.

내부적으로도 이 문제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지난 28일 밤 긴급 대의원회의 소집 요청에 따라 YTN 노조는 29일 오전 ‘대의원 회의’를 열고 조합원 찬반투표 실시 문제에 대해 논의했지만, 끝내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따라 29일 저녁 7시 ‘전체사원 총회’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었던 구본홍 사장 제안에 대한 설명회도 연기됐으며, 향후 ‘대의원회의’ 소집 일정 역시 잡히지 않아 구 사장 제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실시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이에 앞서 28일 박경석 YTN 노조위원장은 사내메일을 통해, 지난 주말 구본홍 사장을 만난 사실을 전하며 구사장의 제안 내용을 공개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오는 30~31일까지 구 사장의 제안내용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벌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 사장의 제안내용을 살펴보면, △사장은 보도에 관여하지 않고 경영에만 전념 △보도는 보도국장을 중심으로 보도국의 자율적 책임에 맡김 △공정보도에 대한 감시기능 강화 위해, 노조 내 공정방송 관련 상근자 둠 △공정보도를 담보해 낼 수 있도록 ‘보도국장 선출제’와 공방위 구성 운영방식에 대해 노사협의로 개선방안 마련 △사장취임 후 1년 반 무렵, 공정보도 훼손여부와 경영전반에 대해 사원들의 ‘중간평가’ 실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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