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68.3%, 민노당 새대표에
    2008년 07월 25일 07:56 오후

Print Friendly

민주노동당의 3기 지도부를 이끌 대표로 강기갑 후보가 당선되었다. 강기갑 후보는 16개 권역 직접투표와 온라인투표를 합산한 결과 총 17,845표 중 12,691표(68.30%)를 얻어 5,889표(31.70%)에 그친 이수호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최종 투표율은 50.23%다.

   
▲ 사진=정상근 기자
 

신임 강 대표는 25일 오후 7시부터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당 대표 선출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통해 “당원동지들과 국민들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민주노동당을 국민의 정당, 진보정치의 희망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쟁을 선도하는 지도부, 당당히 책임지는 지도부,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는 지도부를 중심으로 국민주권시대, 자주와 통일 시대를 열어내는 견인차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2010위원회와 혁신재창당위원회를 중심으로 당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강 대표는 또 “사실 능력은 부족하고 당원들의 기대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모든 것을 받쳐서 해야 할 일을 하는 각오와 자세로 일하겠다”며 “군림보다는 섬김으로 낮은 자세로 동지들과 함께 지역중심, 당원중심으로 민주노동당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호 후보는 “지난 비대위 시절의 교훈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국민이 어떻게 바라보는지 , 당원 뜻이 어디 있는지 생각하면서 새 지도부가 활동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선출된 강 대표에게 맡겨놓는 것이 아니라 강 대표를 중심으로 모두가 한 덩어리가 되어 함께 해 나가는 단결된 모습을 보이자”고 말했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