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민노-진보신당↓…한나라-민주↑
    2008년 07월 25일 11:4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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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의 지지도가 나란히 하락한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도와 한나라당 민주당의 지지도가 반등했다. <C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벌인 주간 정례여론조사에서 민주노동당은 8.1%의 지지율로 지난주에 비해 5.2%p나 하락했고 진보신당은 3.3%로 지난주에 비해 1.5%p하락했다.

민노당과 진보신당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민주당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나라당 지지율도 올라 보수 양당으로 지지율이 일부 옮아가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명박 부정평가 소폭 하락 속 여전히 70% 육박

반면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지지도는 지난주에 비해 4.4%p 상승한 22.2%로 나타났으며,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도 69.4%로 6.4% 포인트 하락했으나 여전히 70%에 달하는 국민들이 이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나라당의 지지율도 4.6%p 상승한 32.6%로 나타났다.

그 밖의 정당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7.3%p 상승해 27.3%로 2위를 기록했고 민주노동당이 3위, 창조한국당이 4.2%로 4위, 자유선진당이 3.5%로 5위를 차지했고 진보신당이 6위, 친박연대는 2.4%로 7위를 차지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응답하지 않은 유권자는 지난주보다 2.4%p상승해 18.5%로 나타났다.

한편 리얼미터 여론조사의 경우 매주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리얼미터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리얼미터의 한 관계자는 “매주 조사를 통해 발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여론조사에서의 표본에 대한 문제에서도 “국정지지율 등은 거의 같은 조건의 표본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도 “전국에서 고르게 샘플링을 하고 있고 만약 젊은 층이 상대적으로 적을 경우에는 특별히 가중치를 두고 있기 때문에 조사의 신뢰도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컴퓨터 자동전화 조사 의미 없어

반면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쇠고기 정국을 거치며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지지율이 조금씩 오르다가 현재는 한나라당의 지지율이 다시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ARS방식이건 ACS방식이건 이름만 다를 뿐 컴퓨터로 자동 전화를 거는 여론조사의 결과는 사실 큰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ACS방식은 컴퓨터로 무작위 표본추출을 하는 것으로서 매번 조사 때마다 그 표본 틀을 유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들의 변동폭이 크게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리얼미터의 이번 여론조사는 ACS(Auto Calling System)방식으로 조사되었다. 7월 22일과 2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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