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노, 결선 투표율 25.3%…하루 연기해도?
        2008년 07월 24일 10:3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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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당 대표 최종 선거 마감이 8시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4일 10시 10분 현재 투표율이 25.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 당규상 과반 이상의 투표율이 달성되지 못하면 투표가 하루 더 연장된다.

    민주노동당 강형구 수석부대변인은 “계속 체크해온 투표율이 낮았기 때문에 23일부터 투표 독려운동에 들어갔다”면서도 “개인적 판단으로는, 6시까지 과반수를 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25일 6시까지 연장해 계속 선거를 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어 “새로 개정된 최고위원회 선거규정에 마지막까지 50%를 넘기지 않는 경우에 대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만약 25일까지도 투표율이 미달할 경우 일단 9명의 최고위원 당선자 중 임시의장 또는 소집권자를 선출해 빠르게 중앙위원회를 열어 대표 선거규정을 개정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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