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의 길, 방송장악 올인하는 대통령"
    2008년 07월 21일 10:45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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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은 21일 부대변인 논평을 통해 최근 MBC PD수첩 검찰 수사, YTN 구본홍 사장 선임, KBS 정연주 사장 퇴진 압박과 신태섭 이사 제명 등 노골화되어가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의도를 “5공보다 악랄하고 천박하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언론장악의 중심에 있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지안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YTN 구본홍 사장 날치기 선임이나 KBS정연주 사장-신태섭 이사 축출기도, MBC PD수첩 탄압 등은 모든 방송을 정권의 나팔수로 만드려는 이명박 정부의 치밀한 방송장악 언론통제 음모가 착착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위험천만한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KBS가 ‘정부산하기관’이라며 “KBS 사장이 이명박 정부의 국정철학과 기조를 적극 구현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공영방송마저 대통령의 사유물로 여기는 이명박 정부의 천박하고 저열한 언론관을 그대로 드러낸 일”이라고 맹비난했다.

이 부대변인은 이어 “문제는 국가기관을 총동원해 언론을 대통령의 손바닥 안에 두면서 언론만 통제하면 사회 전체를 장악하고 국민을 길들일 수 있다는 대통령의 독재마인드”라며 “‘땡이뉴스’를 부활시켜 언론의 입을 막고 국민을 길들이겠다는 대통령의 발상은 스스로 ‘먹통정부’를 만들어 독재의 길을 걷겠다는 뜻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어 “최시중 방송‘통제’위원장이 사퇴하지 않는 한 이명박 정부의 언론탄압은 더욱 악랄해질 것이며 이명박 정부의 치밀한 언론독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도 야권과 시민사회 모두가 힘을 합쳐 최시중 방통위원장을 물러나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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