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교육감 선거, ‘강남’이 꿈틀
    By mywank
        2008년 07월 11일 01:1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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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감 선거를 20여일 앞둔 지난 8일 저녁 사람이 붐비는 강남에서도 이명박 정부의 ‘미친소, 미친교육’을 반대하는 촛불이 피어올랐다.

    이 자리에는 아고라 강남직장인 모임 소속 직장인들과 지역주민을 비롯해, 함께하는 교육시민행동 강남서초지부 회원들, 강남서초 노점상 연합회 회원들, 민주노총 남동지구 협의회 회원들, 강남서초 지역 진보신당과 민주노동당 당원 등 200여명이 집회에 참석했다.

       
      ▲지난 8일 강남역 주변에서 촛불문화제를 마치고 거리행진에 나서고 있는 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들. (사진=민주노동당 서초구위원회)
     

    이날 ‘미친소 미친교육 반대’ 강남 촛불집회는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에 반대하는 주경복 서울시 교육감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강남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개최한 행사였고, 그동안 강남지역에서 보거나 듣기 힘들었던 ‘이명박 OUT’이란 피켓과 <광야에서>, <대한민국 헌법 1조> 등의 노래가 흘러나왔다.

    이명박 정부의 ‘미친교육’ 정책을 이번 7.30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심판하고, 새로운 교육감을 통해 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보자는 움직임들이 강남에서 지역 정당, 시민사회단체들을 중심으로 활발히 그리고 자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주경복 후보 도우미 활동 활발

    지난 총선에서 진보신당 후보로 출마했으며 현재 이들 모임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신언직 씨는 “강남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 교육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이라며 “특히 이명박 정부의 ‘미친 교육’에 대한 주민들이 실망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번 7.30 선거에서 이를 심판하자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어 이번 강남 촛불집회에 각 단체 회원들이 생각보다 많이 참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날 강남역 촛불문화제에 참여했던 단체의 회원들은 주경복 서울시 예비후보의 선거활동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두차례 간담회도 열었다. 

    이들은 앞으로도  매주 화요일 저녁 강남역 주변에서 ‘미친소 미친 교육’에 반대하는 촛불문화제를 열 예정이며, 주 후보의 선거활동을 돕기위해 각 지역 시민단체별로 강연회와 간담회 등을 자발적으로 열면서 ‘주 예비후보가 왜 교육감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인다는 방침이다. 

    또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서울시 교육감 후보들의 공식선거활동 기간 중에는 주 후보의 선거유세를 돕기 위해, 지역 시민단체들이 선거운동에 함께 할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향후 거리유세에서 개별 회원들이 지역 상가들과 동네 주변을 돌며 주 예비후보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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