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15~18일 부분파업
    2008년 07월 14일 10:53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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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가 오는 15일까지 산별교섭에 진전이 없을 경우 15일부터 18일까지 3차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15일과 18일에는 중앙교섭 불참사업장에서 각 지부 사업장 상황에 따라 시기와 방법을 결정해 총량 6시간에 이르는 주야간 파업을 진행한다.

16일에는 전체 사업장에서 4시간 주야간 부분파업 전개하고, 17, 19일에는 촛불집회 전조합원 집중참여, 장기투쟁이 불가피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7월 말 의결단위를 소집해 교섭, 투쟁방침을 수립키로 했다.

금속노조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15일 14시까지 만족할만한 제시안이 없거나, 완성차 4사가 중앙교섭 참여를 하지 않을 시 투쟁 계획을 수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 2일 진행된 2시간 파업 및 10일 진행된 4시간에 파업에 비하면 수위가 높은 파업이다.

금속노조는 "그간 국가경제를 위해 인내심을 갖고 최소한의 단체행동을 해왔다"면서 "지금 금속노조의 인내심은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금속노조는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와의 중앙교섭과 여기에 불참하는  현대자동차 등의 완성차 4사와의 대각선교섭으로 두 축을 통해 교섭을 진행해왔다.

금속노조는 올해 산별교섭에 완성차4사를 참여시키는 것을 주목표로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GM대우가 완성차4사 가운데 처음으로 △산별기본협약 수용 △사용자단체 가입 및 개편 논의 △ 중앙교섭 조인식 참가 등을 골자로 하는 의견접근안을 제시해 지난 11일 금속노조가 이를 승인했다. 

금속노조에 따르면, GM대우의 이같은 안은 현재 중앙교섭에 불참하는 나머지 완성차3사의 태도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교섭 타결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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