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들, 위험한 미국산 쇠고기 맛까지 없다
    By mywank
        2008년 07월 03일 02:2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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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미국산 쇠고기가 한국수입육협회에서 운영하는 ‘에이마트’를 통해 판매되면서 미국산 쇠고기가 시중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우선 소비자들은 작년 10월 검역중단 이후 그동안 냉동창고에서 보관되어온 미국산 쇠고기 부터시중에서 접하게 된다. 

    하지만 미국산 쇠고기에서 문제가 되는 30개월령 및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 문제 뿐만 아니라, 냉장상태로 수입되었지만 작년 10월 검역중단에 따른 시중판매가 막혀 다시 냉동상태로 얼려진 ‘동결육’의  품질저하 문제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10월부터 지금까지 냉동창고에서 보관되어 온 5,300여 톤의 미국산 쇠고기 중 약 9개월 정도 ‘냉동상태’로 보관되어 있던 제품이지만, 특히 그 중 1,300여 톤의 미국산 쇠고기는 냉장상태로 있다가 다시 냉동상태로 전환되어 보관되어온 ‘동결육’들이다.

    우선 전문가들은 냉동 쇠고기의 유효기간인 1년이 넘지 않더라도 냉장상태로 있다가, 검역중단에 따른 시중판매가 막혀 다시 냉동상태로 얼려진 쇠고기의 경우는 요리하기에 부적합할 정도로 쇠고기의 품질이 크게 떨어진다고 말한다.

    우선 냉장상태에서 어느 정도 있으면 단백질, 무기질 등 영양소들이 포함되고 고기요리의 맛을 좌우하는 육즙 대부분이 증발하고 세균증식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이를 다시 냉동상태로 전환시켜 보관하면 고기의 신선도를 나타내는 ‘선도’가 달라지고 ‘조직파괴 현상’도 일어나면서 고기 육질이 퍽퍽해지는 품질저하가 발생된다는 것이다. 이어 냉동상태에서도 세균의 증식 역시 멈추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다.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연대 홍하일 대표는 “특히 냉장상태로 보관됐다가 다시 냉동상태로 얼려진 뒤, 다시 시중에 판매되는 미국산 쇠고기에는 ‘조직파괴 현상’이 일어나 육질이 나빠지고, 이에 앞서 냉장상태에서 일정기간 이상 보관된 쇠고기는 육즙이 대부분 날라가는 문제가 발생되고 세균이 증식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이어 “미국산 쇠고기에서 얼마 전에 O-157균이 검출되기도 했는데, 쇠고기가 냉장 상태에서 일정기간 보관된 뒤 다시 냉동상태에 전환되어 보관되어도 세균의 증식이 멈춰지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푸드스타일리스트 김언정 씨는 “냉장상태에서 냉동상태로 전환돼 보관된 쇠고기는 고기의 신선도를 좌우하는 ‘선도’가 급격히 달라진다”며 “냉장상태에서 일정시간 이상 쇠고기가 보관되면 단백질, 무기질 등이 들어있는 육즙이 대부분 날라가고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씨는 이어 “이 상태에서 냉동으로 전환돼서 보관된 쇠고기는 고기가 퍽퍽해져서 요리를 해서 먹을 때 맛에서도 확실히 떨어진다”며 “이렇게 냉장육으로 수입되어 냉동창고에서 냉동되어 오랫 동안 보관된 쇠고기가 요리에 사용되는 것을 추천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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