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촛불 폭력진압 연장선상 이뤄진 일
    진상규명 처벌 않으면 테러정권 낙인
        2008년 07월 02일 02:01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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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 심상정 대표는 1일 발생한 북파공작원 출신들의 중앙당사 난입 폭행 사건과 관련해 “밤늦은 시간에 공당에 난입해 무자비한 폭력을 자행한 것은 진보정치에 대한 백색 테러”라며 이는 “이명박 정권이 촛불 민심을 폭력적으로 진압하겠다는 방침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이라는 점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깨져나간 진보신당 현판.(사진=진보신당)
     

    심 대표는 “특히 폭력 행사에 앞장선 사람이 이명박 대통령 후보 시절 안보특위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사람이라는 점에서 참으로 가슴 떨리는 테러”라며 “이번 폭력 사태는 표현의 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 등 기본권을 유린시키고 민주주의를 질식사시키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심 대표는 이어 “이명박 정부가 이번 사태에 대해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그리고 재벌 방지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이명박 정권은 테러 정권이라는 낙인이 찍힐 것임을 강력하게 경고한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새벽 2시 긴급 연락을 받고 현재 심한 폭행을 당한 당원 2명이 입원해 있는 여의도 성모병원에 있다. 두 명의 당원은 진보신당 영등포 당원협의회 이광호 당원과 금속노조 김다운 총무차장이다.

    이 위원장은 다리 부분에 심한 타박상을 입고 기브스를 하고 있는 상황이며, 김다운 차장은 머리 부분에 집중적인 가격을 받아 뇌진탕이 의심스러운 상태이며 현재 CT 촬영을 하고 있다.

    진보신당은 2일 오전 대표단 회의 등을 열고 이번 당사 난입 폭행 사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당사 난입한 5명은 현재 영등포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영등포 경찰서에는 이덕우 대표와 정종권 부집행위원장과 당사에 있었던 여성 당원 등 4~5명이 피해자 및 목격자 진술을 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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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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