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의 '개'들, 재벌에 방송 팔아넘기다"
        2008년 06월 27일 07:39 오후

    Print Friendly

    전국언론노조(위원장 최상재)는 27일 성명을 내고 "오늘 이명박의 주구(走狗)들이 방송을 재벌기업에 넘겨주었다"며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날 IPTV 방송사업법 시행령 제정안 의결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언론노조는 "방송통신위원회가 IPTV 방송 사업법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하면서 ‘종합편성 또는 보도에 관한 전문편성’ 사업이 금지된 대기업의 기준을 10조 원으로 결정했다"며 "이번 결정은 IPTV 뿐 아니라 앞으로 지상파와 신문에 관한 대기업 기준 변경까지 동반하게 되어 모든 방송과 신문을 동시에 대기업에 넘기는 신호탄이 되었다. 한마디로 거대 자본권력의 언론독점 시대를 열어 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언론노조는 이어 "지상파, 보도, 종합편성은 사회적 의제를 수립하고 전파하는 강력한 역할을 하므로 가능한 한 사적소유 지배를 배제하여야 한다"며 "그러나 방통위원들은 오늘 정치권력에 종속적인 대기업의 방송 소유를 허용함으로써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에게 국민을 기만할 선전도구를 쥐어 주었다"고 힐난했다. 

    언론노조는 "약속한 대로 방송을 거대 자본에 팔아넘겨 이명박 정권의 방송장악 도발에 부역한 방통위원들을 부정하며 퇴진투쟁에 들어간다"고 선언했다. 

    필자소개
    레디앙
    레디앙 편집국입니다. 기사제보 및 문의사항은 webmaster@redian.org 로 보내주십시오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