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대연합으로 전면항쟁 준비하자”
    2008년 06월 27일 03:4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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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엽 민주노동당 진보정치연구소 소장이 향후 촛불집회에 대해 “민주노동당과 진보진영의 자주대연합으로 전면적이고 변혁적인 항쟁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소장은 27일 진보정치연구소가 주최한 ‘5~6월 촛불항쟁의 성찰과 과제’ 토론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최 소장은 ‘자주 대연합’에 대해 “미국 카지노 자본주의에 굴종하여 국민들의 생활고는 도탄에 빠져들고 이에 민중들이 저항하고 투쟁하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촛불집회의 투쟁하는 이들의 자주대연합이 전면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 진보세력은 이번 촛불항쟁의 주역인 누리꾼과 연대해 이들에게 배우고 실천하며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며 “카지노 자본주의 피해자인 비정규직 노동자, 미국산 쇠고기로 고통받는 축산농민, 농민, 중소기업주, 자영업자들과 자주적 연대를 강화해야 하는 것은 물론, 노동자 단결과 권리 쟁취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기업노동자들과도 연대를 강화시킬 수 있는 내용들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소장은 이렇게 연대된 자주대연합이 앞장서 “물가와 교육, 쇠고기와 국민건강권으로 시작된 이 저항을 그 본질인 미국식 경제질서를 향해 끊임없이 심화시켜야 하며 민생 대개혁의 기치를 들고 중소기업과 서민의 이해를 대변하는, 신자유주의 본질을 둘러 싼 큰 규모의 싸움을 준비해야 한다”며 ‘이데올로기 투쟁’을 강조했다.

이어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을 대폭 개정하고 경찰의 중립화를 위해 경찰서장 등 경찰 주요 간부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선출해야 한다"며 "대통령과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 등 대의제와 참여민주주의의 결합을 위한 제도개선을 위해 민주노동당이 앞장설 것” 등 제도개선을 주문했다.

또한 최 소장은 “미친소 항쟁을 불러일으킨 이 정권의 맹목적이고 종속적인 대미동맹정책을 타파하고 남북관계를 전면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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