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당적 제2창당 협의기구 구성"
        2008년 06월 23일 05:0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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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 7차 확대운영위원회 이후 기획, 조정 기간을 거친 진보신당 제2창당 TF와 (가칭)88만원세대 위원회, (가칭)2010위원회가 24일, 8차 확대운영위원회를 거쳐 본격 시동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 진보신당 확대운영위원회는 그 외에도 광우병 쇠고기 정국 등 현안과 당 조직정비 사항 등을 논의한다. 

    지지부진함을 보였던 제2창당 TF는 7차 확대운영위원회가 끝난 후 지난 9일과 16일 두 차례 회의를 열고 기획안을 마련했다. 제2창당 TF는 단순히 정파를 참여시키는 수준을 넘어 철저하게 당원 중심으로, 대중 정치의 차원에서 진행되어야 하고 단기간 성과에 집착하기보다 단계별 목표를 설정해 중장기적 과제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제2창당 중장기적 과제로

    이를 위해 초당적 기구인 (가칭)제2창당 협의기구를 구성하고 진보신당이 구성원으로 참여해 참여세력들과 제2창당 방향과 과제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제2창당 TF는 이 협의기구가 빠른 시간에 높은 수준의 합의에 이르게 되면 새로운 진보정당의 창당대회를 갖는 등 속도를 낼 예정이지만, 늦어질 경우 내년 2월경 우선 조직정비를 위한 당 대회를 열 계획을 마련했다.   

    제2창당 TF는 이번 확대운영위원회에서 이러한 방향을 보고하고 확운위 이후 본격적인 세력연대에 나설 계획이다. 제2창당 TF는 1차 연대 제안대상으로 사회당, 진보정치포럼, (구)초록정당을 만드는 사람들 등을 선정하고 연대의사를 타진하기로 했다.

    심상정 상임공동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가칭)88만원세대 위원회는 당원, 비당원 구분 없이 20대 소통공간을 만드는 사업에 주력한다는 계획안을 공개했다. 하지만 아직 위원회 구성이나 자세한 사업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

    강상구 기획팀장은 “당이 20대들이 서로간의 관심사에 대해 토론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고 당은 그들의 창의성을 받아들여 진화하자는 것"이라며 "20대 당원들을 조직하기 위한 기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는 대학생이 주 대상원이지만 20대 비정규직 등 20대 전체를 아우르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0위원회도 지난 19일 첫 당원토론회를 열고 본격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0위원회는 확운위가 끝나는 대로 위원회의 인선을 시작해 6월 말경 발표할 계획이다. 김경수 홍보팀장은 "전현직 지방의원들과 중앙당 정책, 홍보팀, 수도권 지방선거 준비담당자 등이 선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년 평가위 위원장에 정태석

    김 팀장은 “2010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차원으로 후보 발굴, 지역 대표정책 개발, 지방정치 아카데미로 후보 및 당원 교육 등 지방선거를 위한 사업을 7월부터 본격 시작하고 지방선거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내년 당대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라며 “우선 내일 확운위가 끝나야 확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4일 확운위는 이 외에도 조직정비규정, 정책연구소 이사 및 감사 인준, 성폭력진상조사위원회의 권한과 위상 확정, 부문과제별 위원회에 대한 일반방침, 확대운영위원 추가선임 및 교체, 사퇴 처리의 건 등이 논의된다.

    확대운영위원 추가선임 및 교체 등과 관련해 정종권 부집행위원장은 “지역 사정상 몇몇 운영위원들이 사퇴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지부진했던 ‘(가칭)진보정치 10년 평가위원회’도 이번 확운위에서 정태석 전북대 사회교육학부 교수를 평가위원장으로 인준 요청하기로 했다. 정 부집행위원장은 “정 교수는 진보신당 당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그동안 지역에 머물며 학교에서 이론적 고민을 해오신 분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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