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촛불’ 과연 어디로 갈까
By mywank
    2008년 06월 19일 03:18 오후

Print Friendly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오는 20일을 ‘재협상 최후통첩’ 시한으로 정한 가운데, 19일 밤 <MBC 100분토론>에서는 ‘이명박 정부와 촛불, 어디로 가나’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이 자리에는 “촛불문화제는 천민민주주의”라고 발언하며 논란을 일으킨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과 진보진영의 대표논객인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출연해, 격론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MBC 100분 토론>은 촛불문화제가 ‘쇠고기 수입반대’에서 ‘한반도대운하’와 ‘공영방송 사수’ 등 5대 현안으로 의제를 확대되고 있고, 이에 보수단체들의 ‘맞불집회’가 벌이는 등 급격히 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촛불의 성격과 방향성에 대한 토론이 중심을 이룰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국민들의 촛불에 맞서 이명박 정부가 추진 중인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의 결과와 정부 쇄신안에 어떤 내용을 담길 것이며, 과연 현재의 위기상황을 돌파해 나갈 수 있을 것인지 이에 대해, 패널 간에 난상토론도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토론에는 밤 12시 10분부터 방송되며,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와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을 비롯해 보수진영에서 박효종 서울대 윤리학과 교수와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진보진영에서는 김성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 김종률 통합민주당 의원이 출연한다.

한편, <다음 아고라>에 마련된 ‘100분토론 참여의견란’에는 19일 오후 현재 600여개의 네티즌 댓글이 달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이디가 ‘강렬하게’인 네티즌은 “쇠고기 촛불의 변질에 대해서 많은 의견들이 분분하지만, 쇠고기 문제는 이명박 정부의 하나의 과오일 뿐, 이명박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대운하, 민영화, 교육문제 등으로 촛불이 옮겨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정부 뜻대로 모든 것을 강행된다면, 촛불은 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디가 ‘풍이’인 네티즌은 “지금은 국민들이 잠시 정부의 태도를 지켜보며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중”이라며 “국민들의 촛불이 이제는 사그러 들었다고 보는 여당과 정부의 태도는 얼마나 사태를 안이하게 보고 있는가를 다시 한번 알게해준다”고 말했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