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파, '혁신 방안' 논의 중단
By 나난
    2009년 12월 30일 06:3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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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민주노총 내부 각 정파들이 ‘민주노총 활동 방향 및 혁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으나 ‘공개 토론’ 여부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당분간 정파 모임은 갖지 않기로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회동에 참석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각 정파 조직에 혁신토론회를 제안했다. 이에 현장파 성향의 ‘노동전선’이 “혁신방안에 대한 생각을 공개적으로 밝히고 함께 논의하자”며 공개토론을 제안했으나 일부 정파에서 ‘선거를 앞두고 부담스럽다’며 이를 거부했다.

공개 토론회에 반대한 조직들은 ‘민주노총 위원장 선거 전까지 정파 간 의견을 갖고 나오기에는 시간이 촉박하다’며 ‘선거를 앞두고 상호 비방전으로 흐를 수 있다’는 이유를 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각 정파는 민주노총 선거인 오는 1월 28일 이후 다시 회동을 갖기로 했다. 당초 민주노총은 ‘조직 내 혁신을 통한 통합력을 발휘한다’는 취지에서 조직 내 각 정파모임을 주선했으며, 각 정파들은 지난 12월 3일과 12일, 28일에 걸쳐 회동을 가져왔다. 회동에는 전국회의, 혁신연대, 현장실천연대, 노동전선, 현장노동자회 등 5조직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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