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회찬, 민노당 아니면 선진노동당?"
    By mywank
        2008년 05월 28일 12:28 오후

    Print Friendly

    한나라당 주성영 의원이 라디오 전화 대담에 나와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와 논쟁을 하면서, 진보신당의 이름을 몰라 헤매는 모습을 보여줘 빈축을 샀다. 28일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나온 주 의원은 노 의원이 교정을 해줘도 계속 "민주노동당 노회찬"이라고 발언했다.

    주 의원이 노무현 정권이었어도 어쩔 수 없었다, 누가 집권해도 한미FTA와 쇠고기 수입 개방은 어쩔 수 없다면서 미국에 찍소리도 못하는 ‘찍미’ 의원이라는 점을 유감없이 과시하자 노 대표가 "진보신당이 집권하면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되받아쳤다.

    주 의원은 노 대표의 발언에 곧바로 이어지는 응답임에도 "노회찬 의원께서 민주노동당이 집권했으면, (한미 FTA를 채결하지 않을 거라) 했는데, 그런 것은 하나의 가정일 따름”이라고 말해 진보신당을 민노당으로 혼돈해 자신의 기억력과 집중력의 한계를 드러냈다. 진보신당이 인지도가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자신의 대담 상대방의 소속 정당도 제대로 발언하지 못하는 ‘새머리’를 만천하에 드러냈다.  

    노 대표는 “나는 진보신당이다”라고 정정을 요구했으나, 주 의원의 두뇌 용량으로는 여전히 어려운 숙제였다. 주 의원은 “이번 쇠고기 협상이 미숙했다는 걸 처음부터 인정하고 있는 입장이다. 그리고 또 정치권이 작년 민노당…(잠시 헷갈려하다가) 선진노동당이,,,”라며 정신 못차리는 모습을 확실하게 연출했다. ‘음주 사고’를 전과가 있는 의원다웠다. 

    이날 ‘시선집중’ 청취자들은 주 의원에 대해 "아침부터 사람들이 열받을만 하다", "뭔 소리 지껄이는지", "개그 방송 듣는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여주며 그를 비난했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