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촛불 끄려 말고 방화범을 잡아야지
        2008년 05월 26일 04:29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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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촛불이 성난 들불로 번지고 있습니다. 군화발로 불을 끄려 해봐야 사방팔방으로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소통할 줄 모르는 2mB의 대국민담화가 바싹 마른 민중의 가슴에 불을 당겼기 때문입니다. 촛불이 가두시위로 발전하고 이 불을 끄겠다고 살수차까지 동원되었습니다. 방화 주동자라고 시민 37명이 연행되기도 했고요.

    참으로 가소로운 일입니다. 이 방화사건의 딜레마는 지금도 불을 놓고 다니는 방화범 자신이 방화범을 수사하는 당사자라는 것입니다. 이 위험한 싸이코패스 정권으로부터 시너와 라이터를 빼앗지 않고는 5년 내내 뒤숭숭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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