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노당 7.5%, 진보신당 3.6%
        2008년 05월 26일 02:5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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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24.9%로 나타났다. <한겨레>가 2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위와 같이 나타났다. 지난 23일 리얼미터의 정례여론조사에 비해 4.7%p하락한 수치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33.2%로 1위를 고수한 가운데 통합민주당이 17.6%로 뒤를 이었고 민주노동당 7.5%, 친박연대 5.6%, 창조한국당 4.7%, 진보신당 3.6%, 자유선진당이 2.6% 순이었다. 지지정당 없다고 밝힌 유권자도 18.5%였고 6.7%는 응답하지 않았다.

    이번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대체로 이명박 정부가 추진중인 정책에 대해 기본적으로 신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반도 대운하에 대해선 불과 20.6%가 찬성하였고 69.2%가 반대의 입장이었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발표한 대국민담화에서 밝힌 사과도 62.5%가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충분하다는 의견은 24.5%에 그쳤다. 또한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도 74%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으며 78.2%는 쇠고기 재협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겨레>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 플러스에 조사 의뢰하여 전화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만 19세 이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 하루 동안 조사하였으며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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