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 건강 위해 진보신당 후보를"
        2008년 05월 24일 11:2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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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 심상정 상임공동대표가 23일 오후 충남 천안을 찾아 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윤상 후보의 지지 유세를 펼쳤다.

    심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천안시 쌍용2동의 롯데마트 앞에서 광우병 우려가 있는 미국 쇠고기 수입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진 후 주변 아파트 단지 등을 돌며 시민들에게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심 대표는 “26~27일 경 미국 쇠고기 수입에 대한 검역기준이 고시되면 한미간에 계약된 쇠고기 물량이 봇물 터지듯이 수입될 것”이라며 예상했다.

    심 대표는 또 “동물성 사료를 전면 금지하고 30개월 이상의 쇠고기의 수입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이어 “이윤상 후보는 청정후보로 환경과 민생에 전력해 온 환경지킴이로서 아이들이 먹는 학교급식을 광우병 쇠고기로부터 지키기 위해 친환경학교급식조례를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는 지역의 일꾼”이라며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

    이윤상 후보는 “최근 아이들이 학교급식에 나온 불고기에 젓가락도 대지 않는다고 한다”며 “친환경학교급식조례는 광우병 쇠고기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어린이들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심상정 대표는 이윤상 후보와 함께 인근 아파트 단지를 돌며 아이들의 안전한 식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이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언론을 통해서 주로 접하던 심상정 대표를 직접 만난 주민들은 반가움을 표시하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고 생활상의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심 대표는 이 후보의 녹색천안 구상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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