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운수노동자 쇠고기 운송 거부
        2008년 05월 13일 03:5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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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우병 위험 미국산쇠고기 전면수입을 반대하는 부산대책회의’(이하 부산대책위)와 ‘운수노조 부산지역 준비위원회(준)’(이하 운수노조)는 14일 오전 중앙동 부산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우병 쇠고기 운송 거부를 선언했다. 

    이들은 “15일 정부가 고시하면 지난해 10월 등뼈 발견으로 검역이 중단된 5천여 톤의 미국산 쇠고기가 아무런 검사없이 유통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국민들은 광우병에 전면 노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정부가 떳떳한 입장이라면 현재 부산항에 있는 쇠고기의 보관장소와 계획된 유통경로까지 낱낱이 공개해야 된다”고 말했다.

    부산대책위와 운수노조는 “만약 국민의 요구를 무시하고 입법고시를 강행한다면 부산지역의 제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미국산 쇠고기의 유통과 판매를 막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당장 물류를 담당하는 운수노동자들과 함께 미국산 쇠고기의 수송을 거부하는 활동을 전개해 광우병 쇠고기의 국내유통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것”이라 밝혔다. 

    이들은 이어 “미친 쇠고기는 단 1g도 국내에서 유통될 수 없으며, 미친 쇠고기는 당장 미국으로 돌려보내져야 한다”며 지금까지의 쇠고기 협상을 전면 백지화하고 재협상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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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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