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쇠고기 청문회, 내달 7일 실시
        2008년 04월 30일 09:3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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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의 반대로 성사가 불투명했던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 조치’ 검증 농림해양수산위 청문회가 오는 5월 7일 열리게 되었다. 하지만 당초 국회 차원의 청문회에서 상임위 안에서의 청문회로 그 규모가 줄어들게 되었다.

    농해수위 권오을 위원장(한나라당)은 29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홍문표 한나라당 간사와 김우남 통합민주당 간사가 마련한 청문회 개최안을 통과시킨다고 밝혔다. 농해수위는 30일 오전까지 각 당으로부터 참고인 명단을 제출받은 후 참고인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날 쇠고기 수입 협상 타결 전까지 여야간 격론이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야당 의원들이 청문회 개최를 단언하고 날짜를 확정하려던 것과 달리 한나라당 의원들은 관계기관의 현안 보고를 들은 뒤 미흡하면 청문회 개최를 논의하자고 맞선 데에서 비롯되었다.

    민노당 관계자에 따르면 농해수위 점심 식사자리에서까지 강기갑 의원 등 야당 의원들과 한나라당 의원들 간의 신경전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쇠고기 청문회 개최가 진행됨에 따라 통외통위에서 예정된 한 FTA 청문회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권영길 의원은 전날 건강보험 지킴이 운동본부 출범 기자회견에서 “쇠고기 청문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한미FTA 청문회를 반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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