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노, 민생정당형 상임위 포진
        2008년 04월 29일 03:38 오후

    Print Friendly

    민노당의 18대 원내전략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의원단의 상임위 배정 윤곽이 드러났다. 29일 국회 의정지원단 사무실에서 열린 ‘민노당 비대위 및 17, 18대 국회의원단 연석회의’에서는 ‘민생 중심’국회를 만들기 위한 우선 상임위를 대상으로 18대 의원단 배분에 들어갔다.

    민노당이 결정한 우선 상임위는 ‘교육, 보건복지, 환경노동, 농해수, 재경위원회’로 큰 변동이 없는 한 이 기준을 유지 할 것으로 보인다.

    민노당 비대위 이병길 기획팀장은 “무상의료 투쟁에 연계한 보건복지위, 쇠고기 수입 등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농해수위, 경제정책과 관련한 핵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재경위 등 민생 중심의 당 전략에 따라 우선 상임위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복수의 민노당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18대 의원단 상임위 배분은 곽정숙 당선인이 보건복지위, 홍희덕 당선인이 환경노동위, 이정희 당선인이 재경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기갑 의원은 17대에 이어 농해수위를, 권영길 의원은 통외통위에서 교육위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권영길 의원이 통외통위에서 교육위로 옮겨가는 것은 민주노동당이 ‘통일’ 문제에 매몰되지 않고 ‘민생’ 중심으로 거듭날 것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민노당의 한 당직자는 “의원 수가 적은 만큼 등록금, 교육 현안 등 민생문제에 집중하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김동원 부대변인은 “우선상임위와 의원단 배분이 거의 원안대로 확정될 것이지만 앞으로 다른 정당과 협의를 거쳐야 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자소개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