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은 28일 이선희 전 비례대표 후보와 신장식 전 관악을 국회의원 후보를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이로써 총선 이후 공석으로 남겨져 왔던 진보신당 대변인실이 공동 대변인 체제로 재편되었다.

이미 선거과정에서 대변인 역할을 맡아왔던 두 대변인을 선임함으로서 진보신당 대변인실은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양 대변인은 모두 원외정당 대변인으로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이선희 대변인은 <레디앙>과의 통화에서 “요즘 언론에서 보수정권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진보라고 구분하지만 진짜 진보, 새로운 진보는 진보신당”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정치의 유일한 야당으로서 역할을 진보신당이 할 것이고 대변인으로서 민생의 언어로 진보신당의 정책을 풀어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신장식 대변인은 “진보정당으로서 소통능력과 대안생산능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사업이나 일정을 신속하고 발 빠르게 국민의 언어로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 명의 의원보다 신속하게 이슈를 선택하고 선점해 나가며 국민과 소통하는 진보신당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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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대변인 약력

이선희 대변인

1965년 출생
1982년 생산직, 사무직 현장 노동자
1988년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 학생회장
1990년 구로 AMK노동조합 조직차장
1996년 새로운 교류와 교육의 마당 [포럼2001] 대표
1997년 국민승리21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1999년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원탁회의 여성청년부문 실행위원
2000년~2002년 민주노동당 1기 여성위원장, 전국집행위원, 16대 총선 선대위 대변인
2003년~2004년 5월 민주노동당 종로지구당 위원장, 학교급식조례제정 종로구운동본부장
2004년 민주노동당 종로 총선 후보
2005년 민주노동당 중앙당기위원
2006년~2008년 1월 민주노동당 종로구위원회 위원장, 민주노동당 성평등강사단 단장
2007년~현재 성평등교육센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양성평등교육 전문강사
2008년 진보신당 비례대표 후보

신장식 대변인

청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수료)
봉천2,3,5,6,9동, 신림 7,10동, 신대방1동, 신정7동 재개발 지역 주민 지원 활동
관악주민연대 정책실장
관악실업극복운동본부 정책실장
관악구 구립어린이집 정상화를 위한 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
이자제한법(고금리제한법) 부활추진위원장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민주노동당 관악을 후보
학교급식조례제정 관악운동본부장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민주노동당 관악을 후보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범국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
18대 국회의원 선거 진보신당 관악을 후보

* 위 약력은 진보신당 쪽에서 보내온 내용입니다. <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