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영화, 연금개편 저지 총궐기대회
        2008년 04월 24일 03:4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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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여름 노정간 갈등의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공공부분의 민영화가 공무원 연금개편과 함께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저항하는 공무원들의 대규모 총궐기 대회가  올들어 처음으로 개최된다.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김찬균)은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광화문에서 대회를 열고 ‘공무원 연금개악 및 강제퇴출 저지’에 대한 투쟁을 선포할 예정이다.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이명박 정부는 출범 후 졸속적인 연금개악으로 전·현직 공무원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공무원 강제 퇴출과 공공부문 구조조정으로 국민 복지를 후퇴시키고 있다"면서 "26일을 ‘대한민국 100만 공무원 사망일’로 규정하고 결사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현재 공무원연금은 민영화, IMF 구조조정 과정에서 정부가 16조원을 부당 사용하면서 부실화를 초래했다"면서 "그러나 정부는 인기 영합에 눈이 멀어 ‘국민의 혈세가 공무원 연금으로 샌다’는 식으로 국민을 속이면서, 잉크도 마르지 않은 단체협약에 연금 개정 시 공무원 노조의 참여를 보장한다는 약속조차 손바닥 뒤집듯 무시하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국민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공무원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공무원 강제퇴출과 공공기관 민영화를 강행할 경우 어떠한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저지할 것"이라며, 이날 행사에 7000여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공부분 민영화에 맞서 민주노총에서는 공공운수연맹, 전교조, 공무원노조 등과 함께 ‘사회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를 구성하고 24일 공동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한국노총 또한 산하 10개 연맹이 참여하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공기업 구조조정에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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