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열 없었다면 대안세력 됐을 것"
        2008년 04월 11일 05:1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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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선에 성공한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이 원음방송 ‘손석춘의 오늘’에 출연해 총선 패배의 원인을 “진보세력의 분열”로 진단했다. 또한 진보정치세력의 대단결을 위해 “서울에 올라가서 역할을 하겠다”며 적극적 의사를 내비쳤다.

    권 의원은 이날 선거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을 묻는 질문에 “민주노동당의 분열이 상당한 영향력으로 작용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분열에 대한 시민의 싸늘한 평가가 있었고 질책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민주노동당이 분열 되지 않았다면 원내 교섭단체 선을 넘어섰을 것”이라며 “유권자들, 시민들은 ‘민주노동당이 분열 되지 않았더라면 이번에 정말로 대안 세력으로 완전히 위치를 확보할 수 있었지만 스스로 그 복을 차 버렸다’는 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보신당과의 관계에 대해선 통합의사를 분명히 했다. 권 의원은 “성급하게 생각할 문제는 아니”라면서도 “진보진영의 대통합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진보 진영의 대통합은 민주노동당의 복원 선에서만 그쳐서는 안 된다”며 진보신당 뿐 아니라 다른 진보세력과의 연대가능성도 내비쳤다.

    그는 진보 대통합의 범위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 “당 혁신재창당위원회에서 구체적인 활동을 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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