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린 대장정 나선 것, 초심 잃지 말자"
        2008년 04월 09일 08:2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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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대장정을 나선 것이다." 진보신당 노원병의 노회찬 후보는 8일 자정 공식선거 운동을 마친 직후<레디앙>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고 "투표가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또 "이번 선거는 국회의원 선거가 아니라, 국민들을 위한 선거"이며 "당선자가 아니라 유권자들이 승리자가 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유권자들께서는 자신을 위해 어떤 선택이 필요한지, 그런 관점을 갖고 투표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노 후보는 이와 함께 이번 총선에서 "진보신당 당원들이 제일 고통을 많이 받았을 것 같다"며 "불가피하게 당을 만들었고, 당에 대한 이해도 부족한 상태에서 이를 피하기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 번 선거로 모든 것이 판가름 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대장정을 나서고 있는 것이다. 첫 번째에 후회하지 말고,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덕양갑의 심상정 후보도 공식 선거운동을 마친 후 <레디앙>과의 인터뷰에서 "어려운 조건을 헤쳐가며 당을 만들고, 알리고, 지켜온 진보신당 당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진보신당이 한국 진보의 새로운 시작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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