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민단체 "한평석 후보 사퇴하라"
        2008년 04월 06일 06:4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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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와 단일화를 제안했던 민주당 한평석 후보가 이 제안을 일방적으로 철회한 것과 관련 고양 지역 시민단체 주요 인사 33명이 성명을 내 “한평석 후보는 더 이상 자격이 없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들은 한 후보가 단일화 제안을 철회한 다음 날인 지난 5일 서명을 내고 “만우절(단일화 제안 날짜가 4월 1일)에 해프닝을 벌인 한평석 후보의 기만적 행위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단일화를 사실상 무산시킨 한평석 후보는 더 이상 후보로서 자격이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한 후보가 “단일화 시한 전날인 3일 중앙당에서 찾아가 ‘끝까지 가겠다’고 약속하고는 다음 날 심상정 후보와 단독면담을 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만우절을 이용하여 유권자들을 기만한 한 후보는  자신의 말에 책임지고 깨끗하게 물러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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