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당, 심상정-한평석 단일화 비판
    By mywank
        2008년 04월 03일 02:08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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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회당은 2일 저녁 성명을 내고 고양 덕양갑에서 추진되고 있는 진보신당 심상정-통합민주당 한평석 후보 간의 단일화 합의를 비판하고 나섰다.

    한국사회당 임세환 대변인은 “기왕 후보 단일화를 하는 것이라면, 심상정 후보가 되기를 바란다”며 “하지만 이번 결정은 진보신당을 진보정치 혁신과 재구성의 중요한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는 사회당의 입장에서는 유감스러운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 대변인은 “민주당 한평석 후보와의 단일화에 담긴 정치적 의미는 ‘반 한나라당 정치전선’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며 “17대 대선 이후 절박해진 진보정치 혁신과 재구성의 과제는 낡은 ‘반 한나라당 정치전선’의 재구성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임 대변인은 또 “반 한나라당으로 대표되고 있는 ‘민주-반민주’ 대결구도를 이제는 끝장내야 한다”며 “한나라당의 의석수를 줄이기 위한, 혹은 자신의 당선을 노린 심 후보의 이번 선택은 분명 진보정치의 혁신을 바라는 유권자들의 진정성과는 거리가 멀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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